요새 주식 매매의 '원칙' 이라하면 너무 딱딱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려고 하고있다. 자신감과 열의에 차서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만든다 하고 정신차리고 보면 했는지 안했는지 애매한 글자 몇 자 끄적인 정도의 메모지가 되어있다. 하지만, 매번 그 몇 자 끄적인 메모지에 항상 적혀 있는 단어가 있다. 1. 대주주가 믿을 만한가? 2. 주주 가치제고에 적극적인가? 주식하다보면 듣게되는 많은 격언중에 이런 말이 있다. 주식투자는 고양이(경영자)에게 생선(돈)을 맡겨놓는 행위라고. 소위 말해 고양이가 생선을 먹고 튀어도 주주는 할 말 없다. 고양이임을 알고 생선을 준 것이니까. 즉, 내가 맡기는 돈을 경영자가 잘 운용해줄 수 있는가? 나랑 한 배를 타고 있는가?가 중요한 키포인트라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내가 항..